문명 6/등장 문명/마야
1. 개요
뉴 프론티어 패스의 첫 번째 문명으로 문명 4, 5의 마야를 계승한다. 지도자는 파칼 대신 여섯하늘 여왕(Lady Six Sky)이 나왔다. 마야어로는 왁 차닐 아하우 (Wak Chanil Ajaw)로, 7세기 경 마야의 도시인 나랑호 (Naranjo)를 다스린 군주였다. 영상 설명처럼 마야인의 기록 자체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행적을 자세히 찾을 수는 없지만, 현존하는 기념비에는 그녀가 중요한 의식에 참여하고 전투에서 수많은 승리를 거두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도자의 일부 모션이 누비아의 아마니토레와 완전히 똑같다.
2. 상세
2.1. 특성
문명 특성은 주거공간에 관련된 특성. 물 관련 주거공간 보정을 없애주는 대신 농장 하나마다 주거 공간''' +1''' 금 +1을 추가 제공하며 덤으로 사치 자원의 경우 '''도시 바로 옆에 있을 때''' 한정으로 쾌적도를 추가로 1 준다. 물 보정을 받을 수 없다는 게 문제처럼 보이지만 주변에 농장을 지을 수 있는 평지가 많을 경우 건설자를 뽑기 시작하면 농장 2개만 지어도 인구수가 3이 늘어나서 상쇄 가능하다. 한마디로 물이 하나도 없는 내륙이라도 정착이 가능하므로 마야는 사치 자원이나 지형만 보고 정착이 가능하다. 거기에 사치 자원 쾌적도 보정의 경우 도심부 바로 옆 땅을 몇 개 봉인하는 셈이긴 하지만 몇 개만 이렇게 해두면 유흥단지를 거의 안 지어도 될 정도로 쾌적도가 유지되므로 이 또한 크게 나쁜 건 아니다.
지도자 특성은 문명 특성에서 준 지형 선택의 널널함에 '''제약과 이득을 동시에 주는''' 특성이다. 수도를 기점으로 6타일이내에 세워진 도시에 대해서는 '''도시의 모든 산출량'''을 10% 올려주지만[1] 반대로 수도 6타일 밖에 있는 도시는 모두 산출량 -15%의 패널티를 받는다. 말이 6타일이지 문명 6의 특성상 도시의 3타일이내는 다른 도시를 짓지 못하므로 그 외 3타일안까지만 효과를 볼 수 있는 셈. 이걸 극대화 시킬려면 수도를 빙 돌아 둥글게 도시를 짓게 되는데, 이 경우 내정엔 편하지만 대신 전쟁 등 외부진출 땐 패널티를 보며 남들처럼 좀 먼땅에 알박기할려면 결국 피해를 감수해야만한다. 그외에 다른 도국이나 문명의 땅은 거의 확실하게 수도의 6타일 밖에 있으므로 이런 도시를 점령해도 패널티를 입는다.
2.2. 훌체
이름이 조금 달라졌지만 전작과 똑같은 아틀라틀 투창병이다. 훌체는 남미 원주민들이 아틀라틀을 부르는 호칭이다. 전작과 달리 궁술을 필요로 하지만 수도 6타일 이내 +5 전투력을 받아 영토방어전에 좀 더 강력해졌으며, 부상당한 적을 공격할 경우 전투력 5가 추가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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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천문대
한국의 서원 이후로 처음으로 캠퍼스를 대체하는 특수지구이다. 주변 광산이나 농장에 추가 수치를 주는 서원과는 다르게 주변 농장과 재배지에 따라 천문대의 인접 보너스가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천문대 주변이 전부 재배지일 경우 '''+12'''라는 우수한 수치가 나오고 농장으로만 둘러싸도 '''+3'''으로 정책카드 없는 것 치고는 높은 산출량을 보인다. 재배지 인접효과를 받는다는 점에서 서원처럼 도시 외곽에 둘 수도 있지만 특수지구의 인접보너스도 받을 수 있단점을 고려한다면 재배지 하나만 끼고 평범하게 심시티 해도 좋다.
이러한 이유로 초반 부스팅이 가능한 서원보다는 그냥 반값 + 심시티가 자유로운 캠퍼스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여담으로 대부분의 특유 특수지구나 건물들이 기본 특수지구와 거의 동일한 색상의 지붕 색을 띄었으나[3] 천문대는 아예 이질적인 색깔을 띄어서 얼핏 보면 고만고만한 불가사의정도(…)로 보이기도 한다. 모습은 치첸 이트사에 있는 천문대(El Caracol)를 외형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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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문명이다. 6타일 내 모든 도시 산출 10% 증가라는 특성을 활용해 멀티도시들을 매우 빠른 속도로 키울 수 있으며 이 특성 덕분에 마야는 보통 수도를 중심으로 6타일 내 6~7개의 도시들을 피게 된다. 물론 최대한 도시를 많이 피면 좋은거 아니냐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이론상 13시티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인구는 많은데 일할 타일이 없어 후에 설명할 플레이를 하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따라서 쓸 수 있는 타일은 정해져 있으므로 최대한 도시들을 떨어뜨려 피는 것이 좋다. 참고로 6타일 이내에 모두 도시를 필 수 있는 땅으로 시작을 하자. 무슨 말이냐면 만약 해얀도시로 시작을 하게 되면 최소 2개의 도시는 피지 못하게 되어 손해가 발생한다. 따라서 내륙스타팅과 함께 6타일 이내에 땅이 있는 지역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확장에 제한을 받는 마야는 6타일 이내에 도시를 펴야 한다. 근처 문명이 있으면 다 밀어버리고 6타일 이내를 모두 자신의 영토로 만들어 놓아야 게임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문제는 AI들이 이상한 입지에 도시를 필 경우 이를 점령한 후 파괴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땐 좀 짜증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게다가 마야는 농장을 많이 지어 주거공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언덕이 있어도 농장을 짓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생산력이 부족해지는 마야는 전문가 타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농장을 열심히 지어 놓았다면 르네상스 시대만 해도 인구수 20이 넘어 있는 멀티 도시들에게 캠퍼스 및 산업단지 전문가들을 배치해 부족한 생산력 혹은 과학력을 얻는 것이다. 또한 후반에 주둔지 건물들과 전문가들도 사용하면 생산량 보너스 덕분에 얼추 과학승리가 가능한 생산력이 나오긴 한다. 특수 지구 제한은 어마무시한 인구덕에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므로 특수지구들을 적극적으로 짓기 시작하면 모든 산출량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패널티라고 할 수 있는 주거공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첫 번째 정찰병 이후 일꾼을 가서 농장을 짓는 것이다. 보통 농장 두 개와 재배지 하나로 3인접 천문대를 설치해주는 것이 그나마 패널티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초반 스타팅은 되도록이면 재배지와 농장을 지을 사치 및 보너스 자원이 있는 곳에 시작을 하자. 고유 건물과 고유 유닛덕에 고전시대 황금기는 무조건 가게 되므로(못가면 매우 힘들어진다) 기념비성 황금기를 선택해 수도 및 멀티도시에 일꾼들을 일시불로 현질해 끊임없이 농장을 지어줘야 한다. 농장에서 나온 금으로 다시 일꾼을 사 토지를 개간하며 플레이하자. 그래야지 원활하게 도시들이 성장할 수 있으며 덩달아 유저 숨통도 트인다.
종교관은 다산제의 혹은 축제의 여신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수도 및 멀티에 재배지들이 많다면 축제의 여신으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재배지가 적다면 다산제의를 가서 일꾼을 받고 성장률을 더욱 더 높이는 방법도 존재한다. 그냥 커피, 향신료 많은 곳으로 스타팅하자.
처음 총독은 물론 핑갈라가 좋다. 후에 과학승리를 하려면 인구가 높고 생산력이 잘 나오는 멀티 도시에 4진급을 찍어놓은 핑갈라를 배치해 우주공항 프로젝트 보너스를 받아 빠르게 과학승리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이 좋고 수도에는 마그누스 4진급을 배치해 주변 6~7개의 도시로 부터 공장 생산력 보너스를 받아 과학승리의 턴수를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3진급 레이나를 배치해 높은 인구로 부터 금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본적으로 초반에 패널티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초반을 잘 버티게 되면 중반 이후로 엄청난 성장을 보여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문명이다. 바꿔말하면 초반을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난이도와 성능이 급격하게 달라진다고 할 수 있으며 어찌보면 모든 문명들 중 가장 스타팅 빨을 탄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초반에 오두막에서 무료 건설자를 먹으면 난이도가 내려가지만 금같은 초반 생산력을 투자해 뽑아 놓은 건설자가 지어놓은 농장이 홍수로 엉망이 됬다면 난이도가 올라간다. 따라서 유연한 전략과 최선의 판단을 요구하는 문명으로 운영 난이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대체로 황금기의 기념비성을 가냐 못가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며 시대점수에 익숙하지 않은 뉴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문명은 아니다. 하지만 높은 주거공간과 많은 쾌적도 보너스 그리고 식량 산출량 10% 증가라는 우수한 성장 포텐셜 덕분에 초반을 잘 버티고 시대점수를 잘 이용해 황금기를 자유자재로 갈 수 있는 숙련자들에게는 좋은 성능을 보이기도 한다. [4]
12월 패치에선 쾌적도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면서 굉장히 큰 상향을 받았다. 다만 합리주의 정책카드의 조건이 인접보너스 +4로 올라갔기에 천문대 인접 보너스를 챙기는 것이 스타팅빨을 더 많이 받게 되었다. 수도에 콜로세움을 짓게 된다면 이론상 모든 도시가 쾌적도 보너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사 스코틀랜드 수준의 과학을 뽑을 수 있다.
추천 비밀 결사는 당연히 황금여명회. 인접 보너스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격차를 완벽히 줄여주며, 중반부부터는 폭발적인 과학을 지원해준다.
4. AI
5.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와크 카브날(Wak Kab'nal) ★
팔렝케(Palenque)
티칼(Tikal)
치첸 이트사(Chichen Itza) 동일한 이름의 불가사의가 있다.
욱스말(Uxmal)
코판(Copan)
코바(Coba)
엘미라도르(El Mirador)
칼라크물(Calakmul)
크수난투니크(Xunantunich)
야슈칠란(Yaxchilan)
요키브(Yokib)
퀴리구아(Quirigua)
왁삭툰(Uaxactun)
토니나(Tonina)
카미날리비우(Kaminaljuyu)
우카날(Ucanal)
이자파(Izapa)
코말칼코(Comalcalco)
라마나이(Lamanai)
드시빌찰툰(Dzibilchaltun)
에드스나(Edzna)
사쿨(Sacul)
베칸(Becan)
사일(Sayil)
마야판(Mayapan)
도스 필라스(Dos Pilas)
보남파크(Bonampak)
카바(Kabah)
세이발(Seibal)
이사말(Izamal)
알타 데 사크리피시오스(Altar de Sacrificios)
리오 벡(Rio Bec)
마카킬라(Machaquila)
크스탐파크(Xtampak)
칭쿨틱(Chinkultic)
크스푸힐(Xpuhil)
6. 자연 환경
7.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8.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여섯하늘 여왕은 마야어를 사용한다.성우는 Carla Castañeda Mendoza
10. 스플래시 아트
[1] 도심부가 수도의 6타일 이내에만 있으면 된다. 즉 도심부가 딱 6타일에 걸쳐져 있기만 하면 6타일에서 벗어난 도심부 소속 다른 토지도 보정을 받는다.[2] 이것이 최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이후 산타일이 늘어나고 지열 열하라는 새로운 지형 특성 또한 추가된 영향으로 캠퍼스에서 높은 인접 보너스를 얻는 것이 간단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산타일에 연연하지 않고 심시티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3] 예를 들어 한국의 서원은 캠퍼스와 동일하게 파란 지붕 색을 갖고, 미국의 영화스튜디오는 극장가와 방송센터와 동일하게 분홍 빛 지붕을 갖는다.[4] 그란 콜롬비아 같은 경우 이동력 추가, 각 시대별 사령관 무료지급등으로 인해 모드로 내도 사기라고 욕먹을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